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유통구조 개선해 농수산물 유통비용 10% 이상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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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연합뉴스.

카지노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생산자와 소비자의 편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유통비용 10% 이상 절감을 목표로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송 장관은 “경쟁 결여, 과다한 수익구조 등을 지적 받아온 공영도매시장에 대해서는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성과가 낮은 법인은 퇴출시키고, 신규법인은 공모하겠다”며 “현재 최대 7% 수준인 위탁수수료의 적정성 여부도 검토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도매시장을 5조 원 수준으로 육성한다. 송 장관은 “도매시장의 대안으로 지난해 11월 30일 출범한 온라인도매시장을 2027년까지 현재 가락시장 규모인 5조 원 수준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수산물 거래를 시작하는 등 거래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판매자 가입기준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도매시장을 통해 주로 거래하던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을 위한 공동구매 시스템도 구축하고,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와 연계해 도매시장에 온라인도매시장을 위한 물류센터도 구축한다.

송 장관은 “산지가 변해야 유통이 변한다. 산지를 규모화해 농가 단위 출하 비용을 낮추고, 도매시장 경유 비중도 낮춰 나가겠다”며 “당초 2027년 목표였던 거점 스마트 APC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100개소 구축을 앞당겨 2026년까지 완료하고, 농협 등 생산자단체의 계약재배 비중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구경모기자 [email protected]

구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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